웃음의 나라

조너선 캐럴의 작품 벌집에 키스하기를 읽고 나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웃음의 나라 평이 워낙 좋아서 구매하게 된 작품이었다. 명불허전이라고 웃음의 나라는 과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을 만한 작품이었다. 벌집에 키스하기와 거의 비슷한 구조로 나아가기는 하지만 훨씬 경쾌하고 재미있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아서 즐겁게 읽을 수있다.캐럴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편안하고도풍부한문체는그 자체만으로도 미스터리한 사건만큼이나 독자들을 즐겁게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국내에 번역된캐럴의 다른 작품을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추천!
시종일관 위트와 유머를 잃지 않는 웃음의 나라 는 책을 사랑하는 남녀 주인공이 작가의 뒤를 좇는 로드무비적 행보로 시작하여, 그들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고, 그 사건의 비밀을 캐는 미스터리로 전개되다가, 비밀을 깨닫는 순간 호러로 발전하는 환상문학의 성격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조너선 캐럴의 동화적 상상력과 글쓰기에 대한 은유 또는 풍자, 그리고 책에 대한 이야기로 인해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은 아닐지라도, 가장 사랑스러운 소설이라고 손꼽히는 작품이다.

메가스터디 빅데이터 수능기출문제집 수학영역 기하와 벡터 (2017년)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2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