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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garnishee 2024. 2. 19. 08:59


지금 확인해보니 내가 이 책을 구입한게 8월29일이었다.거의 100일 가깝게 내 책상 위에 있었다는 얘기다.이상했다.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라고 하면 못해도 일주일 내에 읽어치우는 나이기 때문이다.이유를 생각해봤다.어떤 이유가 하루키의 작품을 이토록 질질 끌게 했는가.답은 바로 나왔다.바로 이문열 선생님의 작품때문이다.내가 요즘 이문열 선생님의 작품에 완전히 꽂혔기에 하루키도 없었던것이다.100일 가까운 시간동안 내가 누구보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작가의 작품을 번갈아 가며 읽을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다.이런 행복 또 없을거다.
까슬한 듯하지만 알고 보면 보들한,
하루키 특파원이 보내온 23일 동안의 시드니 체류기

올림픽 열기가 한창 달아오른 2000년, 일본의 유력 잡지 [스포츠 그래픽 넘버]의 요청으로 시드니행 비행기에 오른 ‘특별취재원’ 무라카미 하루키. 매일매일 400자 원고지 30매씩, 작가 자신의 표현에 따르면 기관총처럼 키보드를 따다다다 두드리며 써내려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올림픽 관전기 및 여행기를 담은 시드니! 가 비채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된다. 기존 번역본에서 누락되거나 축약되었던 100여 매의 원고가 새로 실렸으며 번역 또한 원문의 뉘앙스까지 우리말에 오롯이 담아냈다. ‘승리보다 소중한 것’으로 소개된 제목 역시, ‘시드니!’라는 원제로 되살려, 작가 특유의 문장과 호흡을 한층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인기 만화가 이우일이 그린 100여 컷의 일러스트를 수록하였는데,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한국어판 최초로 시도된 컬래버레이션이다. 이우일은 재기 발랄한 그림체로,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을 함께한 안자이 미즈마루와 와다 마코토,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등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를 함께한 오하시 아유미에 이어 텍스트와 이미지의 환상의 궁합을 선보인다.



1996년 7월 28일 애틀랜타 6
2000년 6월 18일 히로시마_올림픽 개막식까지 앞으로 89일 19

시드니 일지
2000년 9월 11일 월요일 시드니 도착 36
9월 12일 화요일 파라마타의 성화 릴레이 49
9월 13일 수요일 마라톤 코스를 돌아보다 65
9월 14일 목요일 철인3종 경기 자전거 코스를 자전거로 달려보다 78
9월 15일 금요일 개막식 88
9월 16일 토요일 여자 철인3종 경기 105
9월 17일 일요일 남자 철인3종 경기 118
9월 18일 월요일 전쟁이 끝나고 130
9월 19일 화요일 브리즈번까지의 긴 여정 142
9월 20일 수요일 브라질전 하는 날 밤 159
9월 21일 목요일 또 같은 길을 지나 시드니로 돌아오다 178
9월 22일 금요일 아주 유쾌한 포환던지기 189
9월 23일 토요일 보공 모스 이야기 201
9월 24일 일요일 드디어 여자 마라톤 217
9월 25일 월요일 다카하시 나오코의 기자회견, 캐시 프리먼의 우승 238
9월 26일 화요일 비 내리는 본다이 비치 253
9월 27일 수요일 마쓰자카로는 이길 수 없다 273
9월 28일 목요일 특별 코너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 등’ 285
9월 29일 금요일 시드니에서 보내는 편지 298
9월 30일 토요일 앞으로 하루 313
10월 1일 일요일 남자 마라톤과 폐막식 328
10월 2일 월요일 축제가 끝나고 345
10월 3일 화요일 굿바이, 시드니 360
10월 20일 도쿠시마 368
- 가와노 감독의 시점
- 악몽과의 레이스
11월 5일 뉴욕 384

작가의 말 403
문고판을 출간하며 406


 

옛날 종이 인형 놀이

옛날 종이 인형 놀이어느 날, 책을 검색하던 중 알게 된 옛날 종이 인형 놀이, 너무나 반가워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딸이 없어서 감흥을 나눌수는 없지만 저만의 추억놀이로 충분합니다. A4 사이즈에 두꺼운 마분지로 가위로 오리기에 좋은 종이인형입니다. 28개의 종이 인형과 보관상자 구성입니다. 귀여운 펑키, 미나의 꿈, 꼬마 요정, 파랑새, 천사의 집, 애정의 욕망, 사랑의 기뿜, 꽃가마, 개국, 귀여운 라라, 알프스 소녀 안네트, 신디,실비아,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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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의 아이스크림 천재영문법 1

외화를 번역한 작가가 쓴 영문법 책이 나왔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친숙한 이름 이미도, 알고 보니 반지의 제왕을 번역한 작가였다는 것을 뒤늦게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공부를 잘 하고 싶다. 그러나 마음뿐 어떻게 해야 어려운 영문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말인가? 요즘은 생활도 많이 편리해 졌지만 아이들 공부하기에 좋은 책들도 많은 것 같다.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만화를 보면서 영어 문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 책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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